고3고3 2개월 수강하고 6모 50 -> 9모 76

안녕하세요 저는 고3 학생입니다.


중학교 때부터 수학학원을 다니면서 내신을 챙기곤 했었는데 학원에서는 나름 상위권 반에 있었음에도 모의고사를 보면 3등급도 안 나오는 점수를 받아서 제 수학 능력이 의심되곤 했습니다. 학원에서는 주로 내신 위주의 수업을 나갔고, 저도 내신 등급만 바라보고 공부를 하다보니 풀이를 외우는 식의 공부를 했던 것 같아요. 주기적으로 수학 공부를 하지도 않았고 수학 능력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저는 모의고사를 볼 때마다 3-5등급을 받았던 것 같아요. 3월, 4월 모의고사는 3등급이 나왔었는데 재수생들이 포함 되어 등급이 나오는 6월 모의고사 때 처음으로 5등급을 받고 충격을 받아 아침밥 공부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공부할 때 저만의 자율성이나 유동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라 학원에 다닐 때는 정해진 스케줄 때문에 흐름이 끊기곤 했어요. 그런데 아침밥 공부는 일일 주어진 과제를 제출하면 되니까 제가 원하는 시간대에 수학 공부를 할 수 있는게 좋았어요. 또 학원은 답지를 보통 제출하고 학원에서 채점을 하도록 하잖아요 그 때마다 문제 풀이를 못 보고 지나친 상태로 대충 넘어가는 점이 걸렸는데 아침밥 공부는 보고싶은 풀이나 모르는 점을 바로 해결할 수 있어서 굉장히 좋았어요. 


주기적으로 오답노트를 풀면 복습도 되고 놓쳤던 부분이 뭔지, 내가 어떤 부분에 흠이 있는지를 잘 알 수 있었습니다. 필요한 개념에 대한 강의도 다 준비 되어 있어서 모르는 개념을 물어보면 강의를 전송해주시는데 필요한 부분만 공부를 하면 되니 효율적으로 느껴졌어요.


모의고사느 수능 대비를 처음 하려고 하면 내가 어떤 부분에서 부족한지, 공부를 어떤 방향으로 해나가야할지 막막하잖아요. 처음에 저는 수능특강을 혼자 다 풀어보려 했는데 그마저도 혼자 하려니 감이 잘 안잡히더라구요. 그런 상황에서 도움을 많이 받은 것 같습니다.


두 달 동안 꾸준히 공부한 결과가 증명되니 매우 뿌듯하더라구요.

6월 모의고사 성적입니다. 이 때는 미적분으로 시험 봤었고 원점수는 50점이었어요. 선택과목 뿐만 아니라 공통 부분도 매우매우 약했던 시절...이건 이번에 본 9월 모의고사 성적입니다. 원점수 76점으로 공통에서 4개, 확통에서 2개 틀렸어요. 고등학교 와서 수학을 70점대 맞아본 기억이 없는데 너무 뿌듯했습니다.



저는 공부할 때의 자율성과 능동성을 위해서 아침밥공부를 해보았어요. 코치님들이 다들 너무 친절하시고, 원하는게 있으면 바로 수정해주시고, 강의도 다 갖춰져있습니다. 점수로 증명이 되었으니 너무 뿌듯하고 이제는 어려운 문제를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도 많이 생긴거같아요. 수능이 두 달 정도 남았는데 놀라운 성적변화 원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