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고3 3개월동안 5->3

고2까진 영어가 그렇게 어렵다고 생각안하고 항상 감으로 풀어왔어요 영어에 그렇게 큰 비중을 안두고 공부를 했는데도 3등급이 떠서 나중에 단어 좀외우면 오르겠지했는데 

계속 영어학원에 다니고 있는데도  첫 고3 모의고사 봤을때 엄청난 충격을 먹게됐습니다.. 

영어지문이 요지부터도 하나도 안읽히고 6월모고까지 영어 모의고사 시간에 그렇게 진이 안빠진적이처음이였어요. 

읽히질 않으니까 70분내내 그냥 검정색글씨만 보다 끝난 기분이였거든요

근본적인것부터 해결 해야할것같은데 학원에선 뭐라는지도 모르겠는 수특해설만 맨날 해주시고 단어만 맨날 외우게 하셔서 어떻게해야 할지 모르겠던 와중에 

정말 우연히 아밥공을 인스타에서 발견하고 관심을갖게됐어요. 

학업열정은 정말많아서 누가 잡아만 주면 최대한 따라갈 자신은 있는데 혼자는 잘못하는 성격이여서 아밥공 시스템을 보고 확신이 들었어요.

항상 감으로 풀어왔기에 어휘력이 정말 부족했는데 아밥공하고나서부터 매일매일 최소 50개씩, 150개씩 외우게되었고 

과제 수행하려고 이동시간마다 단어외우면서 꾸준히 외웠왔는데 지문에서 점점 외웠던 단어가 나오는것도 신기하고 

그냥 검정색으로 보였던 글씨가 영어문장으로 읽혀지는것도 신기했어요. 

지문을 읽는 방법이라던지,문제푸는 방법도 선생님이 알려주신대로 하려고 노력하면서 읽는 습관을 잡아갔는데  점점 선생님과 밑줄친 부분이 같아지는걸 느끼면서 

길지 않는 시간내에 정말 많은변화가 있었어요. 

또 모든 유형을 익숙하게 해주셔서 제가 밑줄 친 문장 의미찾는 유형이랑 빈칸을 진짜 기피했었는데 이번 9모때 처음으로 빈칸에 대한 두려움이 없었어요.

 빨리 풀어보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들었던것같아요. 제가 아직 읽는 속도는 느려서 빈칸까진 시간이 안돼서 빈칸유형을 못풀었지만 아 어차피 난 못풀었을꺼야 했던게 아니라 

읽었으면 맞출수있었을텐데 하고 아쉬운생각이 먼저 들었던것같아요.

이번9모때 제 실력으로 밑줄친 문장 의미찾는 유형도 맞아보고 직접 풀었던 문제들의 정답률도 높아졌어요. 

또, 정신적으로 케어해주시는건 물론 옆에 항상 여러명의 선생님이 계시다는부분 또한 중간에 해이해지지 않게 해주신것같고요. 

사실 처음에 온라인으로만 하는거라 이게 원활히 잘이루어질까하는 의심이있었지만 이것저것 가릴 성적이아니였기에 일단 무작정 등록했던건데 왜 아밥공이 모든 수험생들이 모르는건지 모르겠을정도로 공부하기엔 최적화된 시스템인것같아요.

직접 지문 필기한거랑 단어 외웠던거 사진 첨부하면서 마무리할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