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수시 6장을 전부 허무하게 날리고 정시로 꼭 대학을 가야하는 상태였습니다ㅠㅠ 아무리 찾아봐도 부산 내에서는 부경대도 못가는 정시성적이었고 겨우 가야 동아대를 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부경대 이상은 갔으면 좋겠다 또는 타지역으로 올라갔으면 좋겠다는 아버지의 말씀에 최대한 높은 대학으로 가기 위해 입시컨설팅을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아침밥공부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제 정시 성적과 희망학과등의 정보를 제출하였고, 저는 제 2캠도 괜찮다고 하여서 단국대 천안, 연세 미래, 고려 세종 등의 캠퍼스도 함께 찾아주셨습니다.

위에 보낸 정보와 성적을 기반으로 1차라인을 보내주셨고, 저는 그 1차라인에서 가군 6개 나군 6개 다군 5개를 골랐습니다. 그리고 희망하는 대학을 가 나 다군별로 선정하여 보내드렸습니다. 선생님께서는 그것을 기반으로 제가 합격할 수 있는 2차라인을 보내주셨습니다.

저는 이 2차라인을 기반으로 어머니와 상의 끝에 대학을 정했고, 선생님께서는 안전을 하나 쓰는게 좋을 것 같다고 하셔서 안전라인 하나를 경북대 상주 관광학과를 가군에 적었습니다. 나군은 진학사 4칸이었던 연세대 미래 자율융합과 다군은 진학사 2칸이었던 단국대 천안 프랑스어를 적었습니다.

경북대는 안전이었던만큼 최초합으로 붙을 수 있었고, 4차 추합을 생각했던 연대 미래는 마지막 6차추합으로 붙었고, 전화추합을 생각했던 단국대 천안은 떨어졌습니다.